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리뷰/감상/소감]
2017년 4분기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생각보다 1기가 적절히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2기도 무사히 출시되었다. 1기는 꽤 잘 봤던 기억이 있다. 좀 오글거리긴 했지만. 그런데....2기는 오글거림이 1기보다 2배 증량되었다. 아쿠아 얘들이 매화마다 시를 읊는다. 얼굴 하나 붉히지 않고 낮뜨거운 대사를 끝도 없이 쏟아낸다. 얘들은 일상 생활이 뮤지컬인가? 싶을 정도다. 하다못해 진짜로 시적이라면 좀더 봐줄만 했을 수도 있지만, 어휘력이 빈곤해서 맨날 하는 말이라고는 '반짝임' 뿐이다. 빛나고 싶어 빛나고 싶어 귀에 못이 박히는 줄 알았다. 더 세련된 표현, 하다 못해 다양한 표현을 사용해주었으면 한다. 에피소드마다 나름의 질곡을 넣어서, 고난과 극복의 흐름을 이어나가려 한 노력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