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취성의 가르간티아
-애니메이션 취성의 가르간티아 리뷰- 물빛의 행성 지구, 그 위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인간성을 되찾아 가는 외계의 병사. 너무나 아름답고 눈부신 이야기였다. 분위기와 코드가 내 취향에 완전히 스트라이크. 복선이라든가, '밝혀지는 진실'의 설정도 훌륭했고, 작화 역시 두말할 것 없이 뛰어났다. 다만 단점을 꼽자면 1. 캐릭터의 외형- 이렇게 좋은 원화가를 데려와서 왜 이런 애들을 만들었니? 특히 엑스트라A처럼 생긴 여주가 아쉬웠다. 2. 1쿨이라는 점- 2쿨로 해서 좀더 생활상이라든가,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줄 시간을 가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단점은 사소한 것이고, 근 몇년간 본 것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할 수 있다. 우로보치, 정말 대단한 라이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