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라이트 노벨 빙결 경계의 에덴 리뷰-

 

 

 

현재 6권까지 읽었다.

일단 제목은 마음에 든다. 내용과 잘 매치가 되는 제목이다.

 

배경이 되는 세계관은 부유대륙이다. 공중에 큰 대륙(이라고 하지만 내 느낌은 큰 섬 느낌 정도로 느껴짐.)이 있고, 여러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는 상태.

 

대륙은 원래 에덴- 즉 지상에 있었으나, 어떤 사정으로 지상이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에덴)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륙을 떠올려서 공중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에덴으로부터의 침범을 막기위해 대륙을 빙결 경계로 둘러싸서 막는다.

 

이야기의 핵심인 무녀는 이 빙결 경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무녀들이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빙결 경계로 막아둠에도 불구하고 에덴에서의 몬스터가 침입하는 일이 종종 있으며, 그것들이 여러 갈등, 사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주인공은 무녀를 지키는 기사단에 속해 있었으나 어떤 사건으로 에덴으로 추락해버리고 만다. 그러면 보통 죽은 것으로 취급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최초의 생환자가 되서 돌아온다. 그리고 조용히 묻혀산다.

 

주인공이 무녀가 된 소꿉친구와 다시 만나면서 기사단에도 다시 아래에서부터 들어가게 되고, 몬스터나 비밀 결사 등등과 싸움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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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은 조금 애매한 감이 있다. 소꿉친구 무녀는 평범하고, 천재 과학자 소녀는 이성적 매력이 전무하다.

그나마 동료 기사가 조금 괜찮은 캐릭터다. 에덴에 떨어지기 전의 주인공을 동경했었는데, 돌아온 주인공을 알아보진 못하고 있다는 설정이 긴장감을 준다.

 

 

그외에 서브 캐릭터들도 왠지 좀......

 

 

하지만 읽히긴 무난하게 읽힌다. 내 생각엔 설정과 배경이 하드캐리 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새로운 세계에서의 모험과 활약이 잘 그려지기 때문이다.

 

무난하게 읽힌다는 것은 즉 필력도 받쳐준다는 말.
읽을만 하다.

 

 

개인 평점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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