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 skyrim
역대급 RPG 중 하나인 스카이림을 끝냈다. 역시 명불허전! 사실 게임 자체보다 모드질에 들이는 시간이 더 큰 경우도 있다는 조롱을 받기도 하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이야기. 적절히 그래픽 향상 모드를 깔고 시작하면 그야말로 하나의 완전한 판타지 월드가 펼쳐진다. 정말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풍경들이었다. 게임에 푹 젖을 수 있었던 뒷바탕에는 이런 배경 그래픽이 일조하지 않았나 싶다. 드넓은 월드맵을 헤매며 이런 저런 전승을 파헤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리는 것을 깨닫곤 했다. 모험한다는 느낌을 가장 잘 살린 RPG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사실 스카이림의 전투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대단치 못하다. 보통은 마법사보다는 전사를 많이들 하게 되는데(나도 그렇고) 그냥 막고 휘두르고 강공격 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