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능 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리뷰/감상/애니]
제목은 뭔가 있어보이지만, 열어보면 별 것 없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하렘 + 부활동이라는 많이 사용되는 컨셉을 활용한 일상 러브코미디가 주된 내용이다. 작품 속에서 이능력이란 드립용 소재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부활 도중에 이능력이 갑자기 발현해서, 부원들이 각자 하나씩의 이능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잘 써먹지는 않는다. (이능력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잘 자제한다는 설정인 것 같다.) 중2병에 걸린 주인공이 평소에는 중2놀이 하면서 주접을 부리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히로인들을 위해 진지해지는 것이 하렘 구성력의 중요 포인트로 작용한다.어떻게 보면 좀 오글거리기도 했다. 이 작품의 존재 의의는 2순위 히로인 하코토의 '분노의 외침' 장면에서 찾을 수 있다. 하코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