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완결작도 다수 있고 꾸준하신 대문호님 작품들이다.


모둠으로 처리한 이유는 뭐......하차 때문.


저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것은 싸울아비K인듯 한데, 글쎄.


명패라든가 하는 참신한 설정은 먹힐만도 한듯 싶지만, 초반이 너무 불친절하다.

물론 설명충이 되라는 것은 아니지만, 등장인물로서.....예를 들어 초반에 나온 싸가지 없는 여캐의 입을 빌어서라도

어느 정도는 설명을 해주면서 가야지, 도우미 포지션의 여캐가 뭐만 하면 욕질이며 설명도 안해주면.....

캐릭터 성격이 원래 그렇고 나발이고 간에 독자는 답답해 뒤지는 법이다.


뒤에 재밌어질지 몰라도 그냥 하차했다.



다음으로 올 스트렝스-

전직 사채업자가 빚쟁이를 쫒아 게임에 들어가서 급한 마음에 망캐를 만들고, 기연을 겪어 강캐가 된다.

이런 초반 스타트 설정은 재미있었고 시원시원한 면도 있었다.


그러나......초반 갈등 제공자로 등장하는 고딩 여캐가 너무 개연성 밥말아먹게 시비를 턴다.

'너같은 노력충 짜증 나거든여?' 이러면서 수도를 멸망시켜버리겠다니.....

거기에 쉽게 동참하는 그녀의 동료 2명도 우습다.

작가가 어떻게든 개연성 보충해보겠답시고 고딩 여캐가 현실에서 싫어하는 사람과 주인공을 연상작용으로 엮었다고 해도, 현실에서 싫어하는 그 관계의 개연성이 부족한 것도 마찬가지 느낌이었다. 한마디로 엄청난 뜬금포.



그나마 나이트메어는 메카도 나오고 취향이 나와 잘 맞아서 그럭저럭 보긴 했다만,

주인공에 감정이입하기 힘든 면이 있어 아쉬웠다. 주인공의 욕망, 목표점이 뭔지 제시가 잘 안된 느낌.



그래도 인기 작가인 걸 보면 나와는 그냥 코드가 안맞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작품들이 다 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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