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 리뷰-

 

2013년 1분기. 1쿨

 

쿄애니 클라스의 편안한 일상물.

 

귀여운 캐릭터들이 복닥복닥하는, 뭐 그런 이야기.

 

오프닝의 이 한컷이 그런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는 듯.

 

 

 

쿄애니 답게 극상의 작화는 여전했다. 캐릭터가 무척 귀엽고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전체적인 내용은 그냥 편하게 멍하니 보면 된다. 별 내용은 없는 일상물이다.

하지만 그리 지겹지 않게 술술 넘어가는 편이었다.

 

조금 포인트를 준다고 말하는 새라든가, 남국 왕자님의 신붓감이라든가 하는 소재를 넣었지만....

그런 것보다는 일상 이야기가 역시 본제라고 할 수있다.

 

떡집 딸내미라는 소재를 활용해서, 상점가 축제라든가 하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보고 있자면 떡이 맛있어보여 한입 먹고 싶어진다.

 

 

훈훈한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영상

타마코마켓 공식 PV

 

 

 

 

단점을 꼽아보자면, 작중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새의 존재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약간 그렇긴 했다.

 

이 새는 생긴 것도 개인적으로 좀 마음에 안 드는 편.

 

 

 

'시청자들이 알아서 애니메이션적 설정이라고 납득을 하시오' 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할까?

 

아예 환타지적인 애니메이션이었다면 모를까, 평범한 일상물인데 좀 그렇긴 했다.

좀더 부드러운 처리 방법이 있었을 것도 같은데. 한화 정도 말하는 새 소동을 그린다든가 말이다.

 

슬쩍 넘어가버린게 사람에 따라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싶다.

 

 

새 비중을 줄이고 얘들 비중을 늘렸으면 좋았을듯. 의외로 친구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잘 나오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케이온의 퇴화적 자기복제물. 하지만 볼만은 하다.

 

 

개인 평점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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