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개의 심장 [리뷰/감상/조아라 노블레스]
자기가 만든 게임세계에 진입해서 24개의 '파편'이라는 보물을 모으는 스토리다.하나하나 파편을 모아가는 직선형 구성을 취하고 있다. '파편'이라는 강력한 보물 설정은 재미있긴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뭐가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는 무시하게 되어갔다. 갯수도 많고, 설명이 길기도 하고...각 파편을 가진 주인들이 중간보스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는데, 파편을 모아갈 수록 아무래도 힘의 격차가 생기는 면이 있어 특히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이 빠졌다.이야기 전체에 있어서 대적자로 나오는 것이 성왕 메타트론인데, 정작 메타트론이 직접 손을 쓰려고 할때(또는 기타 성왕, 군주급이 개입할때)에는 주인공의 후원자 시안이 튀어나와서 막아줘버린다. 이러다 보니 위기감이 확 감소하고, '어차피 시안이 해결해주겠지'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