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애니메이션 도쿄 레이븐즈 리뷰-

 

2013년 4분기작. 2쿨.

 

하차는 안했긴 한데,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은 작품.

단점이 너무 많다.

 

 

일단 너무 빠른 전개와 납득이 안가는 인물상들이 거슬린다.

 

찾아보니까 소설 몇권 분량을 우겨넣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한다. 자주 들리는 변명이다.

 

특히 짜증났던것 은  17화던가? 주인공들을 호위하던 인물(거의 엑스트라급)이 갑자기 미쳐 날뛰는데, 주인공들은 '아니 이놈이 왜 이랬고 이놈은 뭐하는 놈이었지' 따위의 의문도 거의 안 느끼고 있어 의아했다. 그리고서 그대로 설명없이 지나감....허허. 길가다가 강도를 만난 에피소드라도 저것보단 충실할 듯.

 

이놈과의 전투는 조잡함의 극치

 

 

 

그리고 저쯤에서는 액션 씬도 무척 어설프고 부자연스러워진다. 갑작스럽게 주인공이 각성을 한다던가 하는 등 연출도 우스웠다.

 

'나츠메를 내가 지키겠어!' 하더니 갑자기 파워업하는 황당전개

 

 

 

 

특히 최종화쯤 가서 친구 한명이 갑자기 울면서 미래 예지(?)를 깨닫는 장면의 연출 수준은 거의 혐오감이 드는 수준! 원작의 수준까지 의심되는 지경이다.

 

제작진 미쳤나요? 내 손발좀....

 

 

 

종합적으로 2쿨째 분량이 완전 허당이다.

 

 

그렇다고 앞부분이 그렇게 막 재밌지도 않았다. 물론 1쿨>>>>>>>2쿨이긴 하지만 말이다.

 

전반부만 보자면 그럭저럭 볼만은 하다.

 

 

활달한 히로인1이 알고보니

 

 

고지식한 히로인2가 조종하고 있는 식신이었다는 설정은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요 캐릭터의 설정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건방지고 도발적인 성격.

 

 

주술 전투라는 소재도 볼만 했다.

 

 

 

하지만 1쿨을 보면 결말이 궁금해서 2쿨을 이어 보게 될텐데.....그럴 경우 내상을 입는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일단 비추하고 싶다.

 

개인 평점 2.0 / 5.0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