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엔딩본 작품인데 늦은 감상평을 쓴다.
꽤나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시리즈이다.
나는 넵튠 게임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일단 엔딩은 봤지만,
이 게임을 굳이 붙들고 있었어야 했을까 하는 후회가 약간 남았다.
스토리는 둘째치고 게임적인 재미가 별로 없는 편이다.
맵 탐사와 전투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겪고 넘어가는 의무같은 느낌이 있었다.
팁이라고 한다면 네퓨기어 캐릭터를 DLC 구매한 뒤에는 전투가 많이 편해진다.(가격 매우 저렴)
VII는 의외로 스토리도 나쁘지 않다고 하길래 잡은 거였는데...
어디까지나 '의외로'일 따름이고, 매우 좋다고 할만한 것은 아니었다.
대략적인 맥락은 황폐한 세계를 지키기 위한 희생의 이야기라고 하겠다.
캐릭터의 매력으로 이어나가는 IP가 아닌가 싶다.
팬들만 하는 게임이라는게 납득이 갔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