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기존 팬조차도 원성이 자자하다는 바로 그 물건.


참지 못하고 빠심으로 사고 말았다.



사실 덤핑각이 너무 날카로워서 좀만 기다렸다가 중고로 살까 싶었는데.....

어차피 DLC 지르고 할거 생각하면 그냥 영구 소장용 DL 구매가 나을거 같아서 그냥 샀다.



1. 장점


고오오오퀄리티 모델링.

일단 모델링의 수준이 매우 높다. 부드럽고, 가볍게 반짝이는 느낌도 좋다.

단, 데레스테를 ps4로 리마스터하면 그게 훨씬 귀여울듯 싶다.

그림체라고 해야하나?(3d 모델링이니 텍스쳐?ㅋㅋ) 그런게 데레스테보다는 좀 못하다.

폴리곤 수야 훨씬 많겠지만 말이다.


하여튼 캐릭터들이 예쁘게 뽑혔기 때문에 라이브 공연 보는 맛이 있다.



사전 렌더링 12인 무대, 가사 번역 안됨 등의 문제는 있지만....




네. 장점은 그게 끝입니다.



알고 샀음. 알아. 응....응.......자기 합리화.......




2. 단점

오직 라이브, 라이브. 반복공연의 나날들.

특히! 개인적으로 문제점으로 꼽는게, 곡의 숙련도다.

곡을 반복 플레이한 횟수에 따라 곡의 등급이 올라가는데....

아무래도 일단 한곡만 무작정 파서 '레전드' 등급을 만들어 놔야 높은 난이도 라이브를 깨기 쉬운듯 했다.


그래서 한곡만 계속 침.....


라이브만 있는 겜인데 그 라이브 플레이를 한곡만 계속 침....

엄청난 기분이었다.




ps3 원포올 때는 라이브에서 VS 매치 같은게 준비되어 있어 나름 전략적인 스킬발동도 하고 해서 좋았는데,

플포마스는 그딴거 없다. 그냥 리듬게임. 그거도 상당히 단순해서, 데레스테에 비해서 치는 맛은 영 딸린다.



또다른 단점, 랜덤박스에서 의상 가챠해야 되는 문제는......

나의 경우 의외로 빨리 S랭 의상이 2개 나와버려서 '아주 개인적이지만' 불만이 없었다.

올 컴플리트를 목표로 하진 않기 때문에, 이정도면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걱정을 크게 덜고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만약 S랭 의상이 영 안 나왔다면 속이 아주 터졌을듯.


그러나 내가 뽑고 싶었던건 이 오로라 디바였는데.....이건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단점이 많지만, 의외로 게임을 오래 붙들고 있었다.

얘들이 이쁘고 팬심도 불붙고 해서 그냥 넋놓고 라이브 반복 기계가 되었다.

중간중간 문자 보내주는거 읽는거도 나름 괜찮고.(그러나....이걸 3만원 DLC로 파는건 진짜 정신나간 짓인듯)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캐릭터 모델링빨에 올인한 게임인 마당에, 데레스테 팀에서 모델링 노하우 좀 땡겨와서 더 이쁘게 모델링했다면 더 호갱들을 양산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불만은 많지만, 호갱이 될 예정이다(구매한거부터 이미 호갱 같지만).

DLC 중에 몇몇 의상과 곡들은 곧 지르게 될듯.

그렇게 해서 공연 감상용 타이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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