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1050화 완결작이다.


나는 600화 정도 보고서 지쳐서 하차.

초반부의 호불호가 꽤 갈린다. 

주인공이 이계로 진입한 뒤로 혼자서 기를 쓰며 생존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수십화 동안 대화 상대조차 안나오고 혼자서만 움직인다.


처음 나오는 인격체인 프랑(유령)도 대화가 되지 않아 답답한 느낌이 있다.


메인 히로인은 3명인데, 한명은 유령(그러나 만질수 있게됨)에다가 나머지 두명은 서로의 클론이다.

클론 중 한명은 대통령인데, 무슨 대통령이 행선지도 숨기고 혼자 이렇게 돌아다니는 건지 싶다. 

연애하고 있는 걸 공개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하여튼 대통령이 히로인이니 국내에서 주인공을 막을자는 없게 된다.


주인공은 세계를 상대로 사이다 갑질을 아낌없이 하는데,

장르소설계의 호구 일본은 여기서도 악역으로서 갑질의 주요대상이 되어준다.


주인공의 고난은 주로 이계로 들어가서 발생하게 된다.

현실세계 갑질에 질릴 때쯤 이계 이야기를 통해 텐션을 부여해준다.


유령 프랑이 귀여워서 보고 있었는데, 차츰 서브 히로인들이 늘어나면서 비중이 줄어들고

완전한 몸을 얻으면서 유령도 아니게 되어서 아쉬웠다.


분량이 많긴 하지만 떡밥을 조금씩 풀어내면서 이야기 진행이 서서히 되기는 한다.

그래서 참고 보고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길어서 지쳤기 때문에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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