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모노가타리 시리즈
-애니메이션 모노가타리 시리즈 리뷰- 길고 긴 시리즈를 다 보느라 꽤 고생했다. 이번 1분기에도 신작 츠키모노가타리가 나온 모양인데, 일단 여기서는 바케모노가타리부터 세컨드 시즌까지 다 본 감상을 적도록 하겠다.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타 작품들과 매우 구별되는 독특한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해준다. 이는 원작자 니시오 이신의 개성이 작품에 반영된 결과기도 하다. 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꽤나 극명하게 나뉘는 편이다. 그 특성들을 최대한 간소화 하여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을 것 같다. 1. 상당히 늘어지는 만연체 서술과 대화들. 좋게보면 문학적, 나쁘게 보면 심한 중2. 2. 위 특성에 따라 자연히 따라오는, 정적인 컷들과 연출들. 그리고 화면에 문장을 열거시키는 표현. 3. 각자 어딘가가 과잉이거나 결여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