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다나와에서 외장 USB 사운드카드를 검색해보면,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음을 알수 있다.


사운드 블라스터 계열이 거의 전부이고 그외 군소업체 제품들만이 눈에 밟힌다.



그 와중에 마야 U5는 보석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2011년 출시된 아주 오래된 모델이지만.....


음향 전문 회사에서 만들었으며, 가격도 5만원 이하로서 합리적이다.



나 같은 경우 2~3년 가량 사용하였는데, 아주 잘 굴려먹었다고 할 수 있다.

U5+오르바나 라이브는 가성비만으로 따지면 우주 끝까지 돌파해버릴 조합이다.



U5의 음질은 일단 내장보다 낫다고 다소 체감이 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내장에서 종종 문제되는 화이트 노이즈 같은 소음이 싹 사라진다는 점일 것이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 헤드셋이나 이어폰 사용자는 U5의 '헤드셋 단자'에 꼽을 경우 증폭 회로에 의해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소리가 프론트 단자에 비해 증폭되는 대신 발생하는 댓가라고 하겠다.


따라서 그냥 스피커든 이어폰이든 무조건 프론트 단자에 꼽아서 쓰는 것이 깔끔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길이다.



부기할 점으로 제품을 사용한지 몇년 지난 지금에서야 발견한 점인데, U5는 무려 ps4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며칠전에 그냥 한번 꼽아봤는데 작동해서 좀 놀랐다. ps4에 사용하니 확 체감될 정도로 사운드 향상이 있었다. 뜻밖의 수확이라 기분이 좋았다.




중저가 마야 U5로 충분히 뽕을 뽑은 관계로, 조만간 사운드 블라스터 G5로 갈아타볼까 계획중이다. 얼마나 체감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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