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본문의 제니스와 관계없는 랜덤짤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일단 여주물이다.

그런데 남자가 봐도 재밌다.


주인공 제니스는 냉철하고 머리 회전이 빠른 인물상으로 그려지고, 사랑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는 철혈녀다.

그러다보니 여자 독자는 물론 남자 독자도 비교적 감정이입이 쉬운 편이라 읽기 좋았던 것 같다.


여주가 사랑에 관심이 없다보니 로판임에도 주인공이 연애를 안한다.

자신이 아닌 친구의 연애 성취를 도와주려고 주인공이 이런 저런 계획을 짜는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어떻게 사건이 얽히고 섥혀 스케일이 국가 단위 사건으로 점차 커져나간다.

그와중에 주인공이 재능을 빛내면서 문제를 척척 해결해나가는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어찌보면 로판이라기 보다는 그냥 지능형 주인공이 등장하는 판타지물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쉬지 않고 쭉 볼만큼 흡입력 있는 좋은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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