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기어와라! 냐루코양 리뷰-
2012년 2분기. 1쿨.
우!냐!우!냐!
경쾌한 오프닝이 정말 귀에 쏙 박힌다ㅋㅋ
러브크래프트적인 세계관이니, 니알라토텝이니 뭐니 하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 애니의 존재 의의는 히로인인 냐루코에게 있다.
갑자기 나타나서 사정없이 애정공세를 퍼붓는 히로인이란 것은
요즘의 시청자에게 있어 '뭐냐 이건?' 싶을 정도로 식상하다 못해 지겹고 어색한 존재일 수도 있다.
냐루코는 그런 무제한적 애정공세 히로인의 대표격이라고 할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런 아주 템플릿한 설정을 좀 더 갈고 닦아 더욱 매력적인 히로인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 주목할만 하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철철 넘치는 냐루코. 웃는 모습이 이만큼 어울리는 캐릭터도 없을듯.
고든에 대한 오마쥬일까? 빠루를 휘두르는 히로인이라니 ㄷㄷㄷ
작화도 그녀의 매력을 매우 잘 살린듯 싶다.
마지막 화에서 나온 대사가 아니다;; 작품 내내 언제나 직선갱만 오는 그녀!
츤데레와 변화구들이 난무하는 요즘의 히로인들 사이에서 돌직구인 그녀의 모습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지고, 귀엽게 느껴진다는 것이 신기했다.
냐루코의 매력에 푹 빠져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12화를 다 보게 되는 마력이 있다.
단점은 냐루코 말고는 별로 볼 것 없다는 점.
내용은 뭐.....좀 정신없는 데다가 개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냥저냥....
개인 평점 3.0 / 5.0
기타 등장인물은 별로 알 필요는 없지만....
냐루코를 좋아한다는 설정의 조연1
특수 취향을 위한 조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