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꽤 나뉘어서 느껴졌던 작품이다.


우선 좋았던 점으로는

라노베 원작치고는 끝을 두루뭉술하게 '다음 내용을 기대해주세요' 식으로 끝내지 않았다는 점.

꽤나 깔끔하게 한쿨 안에 기승전결을 갖추어 끝마무리까지 완결지었다.

국가와 마녀의 대립, 뒤에 숨겨진 흑막과 그 시말까지.... 시청자가 답답하지 않게 잘 풀어주었다.

후반부의 반전 역시 흥미로워서, 작품 짜임새가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피소드의 마무리가 깔끔하게 끝난다.


그리고 주인공의 개성이 강했다. 호랑이 페이스의 수인 전사라니!

작품 내내 이름조차 나오지 않고 '용병'이라고만 불리는 주인공이 인상깊었다.

거칠지만 외로움을 내포한 수인 용병과, 세상을 이제야 접하는 소녀 마법사의 관계가 따끈해서 좋았다.

필요없는 서비스씬




다만 동료인 알바스는 왠지 좀 짜증났다. 곰곰히 따져보면 크게 문제있는 캐는 아닌 거 같지만...

뭔가 입만 산 거 같은 느낌이라 신경을 긁는다고 할까.

최중요 인물 중 하나인데도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3호 이 녀석은.....아래에서


이하는 스포일러를 포함한 단점들이다.


볼때는 흥미롭게 봤지만, 엔딩 이후엔 단점들이 계속 곱씹어진다.


개인 평점 2.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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