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OST로는 너무나 익숙하고, 그 명성을 귀가 아프게 들었었던 홍콩영화, 영웅본색!

감상해보니 기대보다는 아쉬웠습니다. 짧고 간단하게만 리뷰해보겠습니다.

 

#추락과 복수

잘 나가던 위조지폐 제조 범죄 집단이던 적룡과 주윤발은 누군가의 배신으로 나락으로 추락합니다. 적룡은 출소 후 택시기사, 주윤발은 다리가 불편한 거지로 살아갑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을 다시 이용하려는 배신자에게 복수하는 최종결전에 임합니다.

 

#복수는 멋있든지, 처절하든지

사실 저는 '주윤발 쌍권총', '이쑤시개' 뭐 이런 이미지들 때문인지, 복수가 대단히 멋있을 줄 알았습니다. 바바리 코트를 입은 두 사람이 '영웅의 귀환이다!' 이런 느낌으로 다 쏴죽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정작 영화의 하이라이트 씬은....흔하게 볼 수 있는 부둣가 총격전이었어요.

복수의 핵심을 이루는 총격전이니까 좀 더 특별했으면 했습니다. 끝내주게 멋있든지, 아니면 끝내주게 처절하든지.

오히려 중간 쯤에 주윤발 혼자 하는 작은 복수전이 훨씬 멋있었네요.(그래서 주윤발의 인상만 강한 것 같기도...)

멋진 장면은 초반에 다 나옵니다.

#장점....의리와 멋?

느와르의 명작으로서 의의가 있는 작품이지만, 작품의 주요 장점인 의리와 멋이 임팩트 있게 다가오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웅본색 리뷰 한줄평

시조답게, 느와르스러운 바로 그 느낌.

개인 평점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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