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인기 애니메이션 순위다.
2009년에 이어 개인적으로는 맘에 확 와닿은 작품이 없었던 해인 것 같다.
@점수 및 순위 - anikore.jp
1. 케이온 2기 91.2
1기와 똑같은 분위기인 느긋한 내용이다. 흐름을 잘 이끌었던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정도 이상의 고득점인 것 같다.
2. 엔젤 비트 90.3
긴 호흡의 내용을 1쿨로 압축하다보니, 급전개로 인한 어색함이 많이 눈에 띄었다.
뜬금없는 '겟콘시요제'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
기승전결 중 기와 결만 강조되고, 등장인물들 서로간의 충분한 감정 교류를 보여주며 정을 쌓아나가는 흐름이어야 할 승과 결이 빠져있는 느낌이었다.
감동을 위한 구조를 구상했으나, 토대가 허술하여 웃음이 나왔던 작품.
3. 듀라라라!
4. 워킹!! 88.4
갖가지 인물들이 모인 레스토랑 알바를 소재로 한 일상 개그물. 특이한 성격이나 취향을 갖추었으면서도, 그것이 그렇게 과하지 않았다.
캐릭터의 매력과 유머가 잘 배합된 웰메이드 작품.
5.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88.0
싹퉁머리 없는 여동생과 덕후 활동을 함께 하면서 이런 저런 인연이 쌓여가는 러브코미디.
그러나 쿠로네코나 아야세 같은 갓캐들을 버려두고서 굳이 무리한 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어버리는 탓에, 국내에서의 평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6. 어느 마술의 금서목록 2기 87.7
7. 카나타가타리 87.5
8.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86.9
제목 중에 '시험'과 '소환수'는 거의 신경도 안쓰이는 수준이고, 그냥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경쾌하고 정신 없는 캐릭터들이 시종일관 유머를 펼치며 전개되는 가벼운 러브코미디다. 나는 썩 재밌진 않았다. 만담만 하다가 끝나는 것 같다.
8.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86.9
10. 신만이 아는 세계 86.8
연애게임 마스터가 현실의 여자들을 공략해나가는 이야기. 공략이 끝나면 여성의 기억이 지워진다는 점이 약간의 애절함을 풍기는 열쇠가 되어준다. 수많은 미녀들을 가운데 주인공을 차지하는 최종승자가 특이해서 화제가 되었었다. 특이해서 나름 신선하긴 했으나, 납득이 가는 엔딩은 아니었다.
11. 전설의 용자의 전설 85.8
12. 아마가미SS 85.6
아마가미 2기. 전작에 이어서 훌륭한 신사도를 보여주는 작품. 무난한 전개의 연애물이라 부담없이 보기 좋다.
13. 학생회 임원들 85.3
14. HIGHSCHOOL OF THE DEAD 84.7
15. 회장은 메이드님! 84.5
16.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81.8
17. 요스가노소라 80.4
18. 오오카미씨와 7인의 동료들
19. 하늘의 유실물 포르테 78.2
20. 바쿠만 77.4
만화가를 소재로 한 작품. 업계에 대한 깊이있는 소개, 분석과 함께하여 상당히 흥미롭다. 데스노트 작가의 훌륭한 작화도 돋보인다.
21. 침략! 오징어소녀 77.0
22. 제일 뒤의 대마왕 76.8
23. 스트라이크 위치즈 2기 76.7
24. 크게 휘두르며 여름대회편 76.7
25. 박앵귀 75.9
26. MM! 75.8
27.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75.6
28. 시귀 74.5
29. 키스시스 74.4
30.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2기 74.3
31.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