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블로그가 본격적으로 분기별 리뷰를 시작한 것은 2014년 작품부터다.
따라서 통시적 관점에서 구멍이 나지 않도록, 2000~2013까지를 연도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점수 및 순위 기준 - anikore.jp 통계
2000년
1. 더 파이팅 75.1
1기인가 보다. 복싱 만화의 원탑. 그러나 너무 길어지는 것 아닌가? 만화책 초반부만 좀 보다가 늘어져서 접었던 기억이 난다.
2. BRIGADOON 마린과 메란 72.5
와, 진짜 들어본적 없는 작품
3. 이누야샤 71.2
루미코 여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 작품. 요괴들의 특수 능력 설정 같은 것이 잘 되어있다. 작품 세계관 같은 것이 취향에 맞지 않은데다, pc방 워크 유즈맵 소리가 이누야사 것이 워낙 시끄러웠던 탓에 인상은 좀 안좋음.
4.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69.6
뭐... 유희왕도 시즌이 많죠? 관심없음.
5. 성계의 전기 67.7
성계의 문장이 보이미츠걸 우주 모험담이었다면, 여기서부턴 우주 전쟁으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문장 편이 좀더 좋았다.
그외 8위 다다다, 11위 아르젠트 소마, 13위 최유기, 공동 19위 러브히나,반드레드가 있다.
이 시절 하렘만화계의 정상급이던 러브히나였는데, 애니 반응은 좋지 않았던 걸까?
2001년
1. 고스트 바둑왕 86.4
유령으로 대리바둑 두는 만화. 사실 나는 볼때 바둑적인 내용은 하나도 안보고 인물 드라마만 봤다. 바둑 둘줄 모르는 입장에서 굳이 배워가면서 보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재밌진 않았다. 일본에서는 국내에 비해 평가가 좀 더 높은 느낌.
2. 스크라이드 80.9
싸나이의 주먹 쌈박질이 주된 내용.
호쾌한 액션이 상당히 호평받았던 작품. 별거 없이 액션 위주의 작품이다.
3. 후르츠 바스켓 79.2
그림체는 원작이든 애니든 좀....
순정만화 원작. 인물들의 상처가 치유되어가는 내용을 그렸다. 주제곡이 좋습니다.
4. 테니스의 왕자님 75.6
등장인물의 테니스공의 파워를 묘사하는 장면입니다. 레알.
처음 시작할 때에는 사람들은 테니스공으로 지구를 멸망시키니 마니 할줄은 몰랐을 것 같다. 비현실적인 부분 안나오는 부분까지는 괜찮게 볼만한 테니스 만화.
그외 7위 샤먼킹, 9위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11위 마호로매틱, 22위 헬싱이 눈에 띈다.
02년
1.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92.4
근미래 SF의 최고 걸작중 하나...인데 나는 아직 안봄. 조만간 볼 예정
2. 십이국기 86.8
여고생의 동양풍 이세계 진입물. 초반부가 상당히 흡입력있다. 이계로 진입한 주인공의 좌절과 극복이 잘 그려졌다. 다만 중반부부터 주인공 아닌 다른 나라 이야기에 접어들더니 액자식 구성을 시도하길래 흥미가 급감하여 하차함.
3. 기동전사 건담SEED 86.2
레알 오졌던 프리덤 첫 등장씬.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절친 약혼녀를 뺏어버릴 줄은....!
추억 보정 덕인지, 나에게는 최고의 건담 작품이다. 거의 리얼타임으로 꼭 챙겨봤었다. 아침드라마 같은 전개로 흥미를 잃지 않게 잘 붙잡아주는 것이 좋았다. 히로인들도 맘에 들고 삽입곡도 전부 좋아서 자주 들었었다.
불살의 키라라든지, 등장인물들의 다소 개똥철학적인 측면은 그냥 너그러이 넘어가는 걸로.....
4. 풀메탈패닉! 83.7
원작 라노베가 워낙 명작인지라, 애니도 잘 뽑혔다. 라노베의 애니화가 성공한 선구자적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러브코미디+밀덕+메카액션. 군사전문가 소스케와 열혈녀 카나메의 조합은 너무 잘 어울려서 보기 좋았다. 그러나 텟사도 참 좋은 히로인인지라 아쉬운 부분.....
5. 나루토 78.4
1기가 이때 시작되었습니다.
그외 6위 하이바네 연맹, 8위 하나다 소년사, 9위 달빛천사, 10위 아즈망가 대왕, 11위 쵸비츠, 13위 최종병기 그녀, 14위 라제폰, 17위 오네가이 티쳐, 20위 쪽빛보다 푸르게, 21위 킹게이너, 공동 26위 카논, 건방진 천사, 30위 겟백커즈가 있다. 이 해에는 유명작이 좀 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