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와 개꿀잼!


마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모이는 6명의 용사라고 하는 전형적인 테마로 시작하는가 하더니,


이야기는 갑자기 추리극으로 변모한다.


6명이 모여야 하는데 나타난 용사는 7명. 모두 증거인 문양을 지니고 있지만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원래라면 흉마의 진군을 막기 위해 펼쳐져야할 안개 장막이, 7명째에 의해 펼쳐지게 되고 용사들은 그 안에 갖혀버린다.


7명째가 누구인지, 서로 의심암귀에 빠진채 주인공은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사실 판타지 액션 활극의 분위기를 풍기던 초반부에서, 갑자기 추리 모드로 진입하니 당황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매우 긴장감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진행이 되었으니 어찌보면 개이득.






주인공과 각 용사들의 캐릭터성도 확실해서 무척 매력적이었다.

서로 협력과 반목을 오가며 일어나는 관계도상이 흥미진진했다.


아, 또 매력적인 점으로는 추리적인 내용 뿐만이 아니라

다 함께 마신을 무찌르러 떠나는 용사들의 싸움이라는 분위기도 꽤 잘 살려서 좋았다.

액션씬이 작붕없이 정성껏 잘 만들어진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저마다 사용하는 전투방법이 다르고 개성적이라 상당히 전투가 재밌다.



조준을 안대낀 쪽으로 하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데....설정 미스인건지 안대 속 눈의 힘인 것인지 설명은 안나왔다.





다만 뜬금없는 고백신은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여 아쉬웠다. 정말 어리둥절한 느낌이었다고 할까.

그리고 추리물로서는 수수께끼의 풀이방법이 다소 허술한 측면도 있었다.



어쨌든 다음 내용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는 마무리로 끝난 것은 좋다고 해야할지 안달난다고 해야할지......


쉴 틈없이 재밌게 보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개인 평점 4.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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