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라노베 원작의 1쿨 작품이다.


제목에서 작품의 내용이 어느정도 잘 드러난다. 

세계관은 마법이 적당히 발달한 판타지랜드로서, 주인공이 마술학교의 임시 강사로 부임해오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주인공은 2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제목처럼 변변찮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중요한 장면에서는 활약하여 학생들을 지킨다.



제목은 변변찮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 취급받는 건 아주 초반부만 그랬고, 금새 학생들의 신뢰를 받는 우수한 교사가 되어버린다.


주인공의 고유마술로서 일정 영역의 마술을 모두 봉쇄하는 것이 있는데, 어마금의 이매진 브레이커의 지역결계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자신도 마술을 못쓰게 되므로 결국 주먹으로 해결한다는 컨셉이 매우 재밌었다.





히로인들은 주인공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다. 



하얀고양이 시스티나



리본이 마치 고양이 귀처럼 디자인된 시스티나는 상당히 귀여웠다.  전형적인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하겠다.



치유계 금발 글래머녀



메인이 츤데레이므로 서브는 온화한 치유계가 자리잡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정석대로 갔다.




본 작품의 경우 원작 1권에 해당하는 부분은 상당히 괜찮다. 주인공의 성격, 특수능력이라든가, 변변찮은 취급을 받다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 전환이라든가.



그러나 보여줄만한 특이점을 보여준 이후의 전개는 무난무난했다. 히로인들의 위기가 닥쳐오고 주인공이 그걸 해결하는 흐름이 반복된다. 


제자인 히로인과 힘을 합쳐 위기를 타파하는 전개 같은 건 좋았다.




초반부의 흡입력이 상실되기 때문에 아쉬웠던 작품이다.




개인 평점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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