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애니메이션 킬라킬 리뷰-

 

그렌라간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하여 기대를 하며 보았다. 대체로 평들도 좋았던 것 같고...

 

 

결론적으로 꽤 볼만 했다.

 

과장된 액션씬과 호쾌한 전개는 정신없이 달려가는 폭주기관차 같은 느낌이었다.

 

 

역동적인 표현이 보는 맛이 있다.

 

 

 

 

 

소재가 '옷'에 관한 것이라는 점이 좀 특이했다고 할까?

 

옷이 히어로 슈트 같은 역할을 하고 살아움직이기도 한다는 소재가 신선함을 줬다.

 

 

주인공이 입는 옷 '선혈'. 노출도가 역시.....^^;

 

 

 

 

 

본격적인 재미는 역시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이후부터.

 

그 전까지의 사천왕과의 싸움 등등은 그냥 그랬고, 이후 라교와의 본격적인 싸움부터가 스케일도 커지고 재미가 있었다.

 

쾅쾅 전개해나가는 열혈스러운 묘사를 맛깔나게 잘해서 박진감도 넘치고 좋았다.

 

2쿨부터 재밌어진다는 느낌.

 

 

작중 내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사츠키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단점으로는, 역시나 올드하다. 그렌라간이 그 올드함을 정말 맛깔나게 잘 살렸다고 한다면, 킬라킬은 그냥 올드한 느낌이다.

 

특히, 만화적 허용을 납득할 것을 요구하는 순간이 너무나 많다는 것은---- 뭐, 작품의 특성으로 봐도 되겠지만,

 

적어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인물들에 스토리에 부합하는 개성들이 심어져 있긴 했지만, 개그를 위해서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

 

미친듯이 깐죽(?)대는 마코라는 캐릭터는 어떻게 보면 호감이 가면서도, 역시 내 취향은 아니라고 해야겠다. 익숙해질 때까지 좀 그랬다ㅋ

 

혼자서 떠들어대는 마코 쇼가 자주 나온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사람을 좀 타는 애니일 듯 싶다. 초반 몇화에 거부감이 안든다면 보는 것을 추천!

 

 

개인 평점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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