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애니메이션 서번트 서비스 리뷰-

 

 

2013년 3분기 작품. 1쿨

 

제목만 봤을 땐 "음? 무슨 소환수를 불러서 봉사를 시키는 요상야리꾸리한 건가??"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다ㅋㅋ

 

워킹 원작가의 또다른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것이었다.

 

따라서 워킹을 즐겁게 봤다면 일단 신뢰가 갈 것이다. 나도 그랬고.

 

특히 소재가 공무원의 일상이라고 들었을 때 과연 그걸 어떻게 풀어나갈까? 하고 호기심이 작렬했었다.

 

 

 

 

하지만 사실 처음 1화를 봤을 때는 '으음, 글쎄?' 이런 느낌이었다.

 

너무 범생처럼 생긴 주인공은 일단 매력이 없어보였고......껄렁한 남캐 하나도 좀 비호감이었다.

 

 

그러나 작가를 믿고 좀 더 봤더니, 역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법을 잘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워킹에서 맛봤던 바로 그 맛이라고 할까?

 

알콩달콩 소소한 재미가 잘 느껴지는 맛난 캐릭터물이었다.

 

그리고 예상 외로 등장인물간의 러브라인도 무척 탄탄하다는 점!

 

 

단점으로는,

 

이거 공무원적인 요소가 너무 적잖아?

 

흐름과 상관없이 가끔 이렇게 씬 한개 넣어주는 듯한 느낌.

 

 

굳이 배경이 관청이 아니라도 아무 상관없을 것 같다. 그냥 회사라고 해도 문제없을듯......

 

흥미를 확 잡아당겼던 소재는 잘 못살렸지만, 뭐 그래도 재밌었으니 됐다고 해야할까?

 

 

개인 평점 3.0 / 5.0

 

 

 

 

이하 캐릭터 소개

 

 

공무원으로서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주인공 루시.(하지만 안경녀는 역시 좀 싫다...가슴이 커도 소용 없다!)

 

 

 

 

줏대 없지만 의외로 독설가인 미요시. 매일 할머니의 잡담 상대를 맡아 애먹는다.

 

 

 

 

 

계약직으로 덕덕한 취미가 있는 메구미

 

 

 

 

 

농땡이 치는 게 일과인 하세베. 의외로 능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전혀 상사같지 않은 상사 이치미야와

 

 

 

시청에 놀러오는 그의 동생 토코. 남매애가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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