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1기가 신입사원의 블랙기업 적응기였다면
2기는 개발의 중심축으로 접어들면서 펼쳐지는 게임과의 공감, 동료와의 경쟁 등이 그려진다.

가벼운 분위기의 캐러작품이 기본 골조이나
캐릭터의 매력 발산이 게임 창작을 통해서 전해져 온다.
힘내는 아오바는 게임 제작을 할때 가장 빛이 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왠지 일상씬(꽃놀이, 온천 등)보다
작업에 열중하는 아오바가 더 보고 싶어진다.

올곧게 노력하는 블랙기업 기대의 막내 사원. 힘냈으면 좋겠다.
특히 동경하는 야가미에 대해서 계속 높은 곳의 동경의 대상으로 있어줬으면 하는 심리와, 야가미를 목표로 삼고 뛰어넘고자 하는 이율배반적 심리가 공존하는 묘사는 꽤 좋았다.


동경의 대상에서 라이벌로.



히후미는 여전히 훌륭해서 매력이 철철 넘친다만은,
주역급임에도 공기 수준의 매력을 뽐내는 융이라든지 이름도 기억안나는 단발녀는 조금 안타까운 수준.
기껏 초반에 전대 에피소드를 넣었음에도 빛나는 것은 오히려 히후미여라. 허허.


히후미는 2기에서도 참합니다.



새로 들어온 신입들은 꽤나 의욕적이라 다소 건방지지 않나 싶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적절한 에피소드를 통해 잘 융화시킨 것 같다. 아직은 매력을 더 보여주어야 할 것 같지만 말이다.
다만 신입 자리를 마련하느라 히후미가 4인석에서 나간 것은 아쉬운 부분.
단발녀 아웃이 제일 적절했던 거 아닌가?


먹성+글래머+쿨데레 속성의 모미지. 신캐 치고는 활약이 적은 편이라 아쉬웠다.




1. 아니, 다른 것보다 페코 게임 캐릭터 너무 귀여운거 아님?
이거 콜라보해서 출시 안하나여?




2. 뉴게임은 패러디 짤방이 참 재밌었는데, 2기때는 그렇게 활발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약간 아쉽다.

뉴게임 최고의 명대사(는 패러디 짤방)




개인 평점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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