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빛의 애니, 웹소설

몇몇 작품은 그냥 짤방 생략하기로 함.

그러고 보면 90년대 작품들은 '명작 만화책 원작' 작품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요새 라노베 원작 작품들이 인기 끄는 것과도 유사한 느낌이라 재밌다.



1992년



1. 유유백서 80.2


일해라 토가시! 토가시의 천재성이 빛난 소년 배틀물.


2.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70.1


싸우는 변신 마법소녀의 시초이자 대표작. 나는 어릴 적에도 썩 좋아하진 않았는데, 왜인지 모르겠다.

3. 우주의 기사 데카맨 블레이드 69.5
슈로대나 프라모델로만 아는 작품. 메카 디자인이 좋아요.

4. 크레용 신짱 67.3
짱구도 시리즈가 무척 긴데 이때 첫 방영을 한 모양이다.

5. 전설의 용사 다간 66.3
가오가이거 전까진 용자물 하면 다간이었다. 이것도 비디오가게 인기상품.




1993년



1. 슬램덩크 85.3

수십권을 넘어서 - 짝!


스포츠물의 바이블이자 넘어서기 힘든 벽. 그림, 스토리, 감동의 삼박자가 완벽하다. 애니메이션도 원작을 잘 살렸다. 국내판 주제곡은 지금도 자주 불리는 명곡.


2. 무책임함장 테일러 70.2

엑스트라 아닙니다. 주인공입니다.


만사를 귀찮아하는 우주 전함의 함장이 운과 능력이 믹스되서 성공해 나가는 스토리.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독특해서 인기를 끌었다.


3. 공룡혹성 69.5
흠...처음 들어봅니다.


4. 질풍! 아이언 리거 68.2
로봇들이 야구를 한다는 소재가 참 신선했다. 야구라기보다는 격투기에 가까운 느낌이 들 정도로, 반칙이고 나발이고 과격하게 경기가 치뤄지는게 인상 깊었다. 국내 방영 당시도 인기몰이 했던 작품.


5. 미소녀전사 세일러문R 68.0
세일러문 시즌2인가?

그외 7위 v건담, 9위 드래곤볼z 인조인간편, 10위 고스트 스위퍼가 눈에 띈다.





1994년



1. 마크로스7 71.7

밀레느는 참 매력적인 히로인인데, 갈수록 공기화되는 감이 심하다. 외계종이 토종을 몰아내는 꼴을 보게 된다고 할까....


'전쟁따윈 시시해, 내 노래를 들어!' 어떻게 보면 이상론만 펴는 노답 가수 주인공이지만, 나름 로망이 있어서 좋다. 저 대사 정말 찰지지 않은가? 우주 전쟁의 시대에 노래로 세상을 구한다는, 로맨틱한 마크로스 특유의 소재를 가장 충실히 반영한 작품인지도.

그리고 히로인이 무진장 귀엽고, 노래도 엄청나게 좋다. 나는 노래 듣는 맛으로 감상했었다. 


2. 기동무투전 G건담 70.8
건담으로 격투 경기하는 특이한 건담 시리즈. 나는 슈로대로만 친숙하다.


3. 미소녀전사 세일러문S 69.6
해마다 새시즌이 나왔나 보다.


4. 진다이버 68.5
음....처음 들어봅니다.


5. 마법진 구루구루 68.3

너무 귀여운 두사람.


귀여운 캐릭터들, 컬트적인 북북할배의 인기. 그리고 게임소재를 도입한 배터지는 개그까지. 당시 참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난다. 용사와 쿠쿠리의 동화적인 애정관계도 참 따끈따끈하다.


6. 용자경찰 제이데커 67.6
로봇수사대 케이캅스로 익숙한 작품. 인격을 가진 로봇이라는 주제로 용자물에 조금 깊이를 주었다.


7. 마법기사 레이어스 67.5
초기 이고깽물ㅋㅋㅋㅋ 소재가 재미있고 메카닉도 좋았지만,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8. 마멀레이드 보이 66.9

음...순정만화인가 봄.


9. 몬타나 존스 66.9

'변명은 죄악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 이 작품의 악당들의 명대사는 지금도 가끔 드립으로 써지곤 한다. 수인(?)들의 유적 트레져 헌팅.

그외 13위엔 빨간망토 차차가 있다.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는 그만큼의 추억의 작품은 아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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